2025.07.20 (일)

  • 흐림강릉 20.8℃
기상청 제공

은행

하나금융그룹, "제9기 중국 하나금융전문과정" 입학식 가져

한중 금융 경제 교류의 가교 역할로 자리매김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사진 가운데)이 6월 30일 중국 장춘의 길림대학교에서 개최된 '제9기 중국하나금융전문과정' 입학식에 참석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이호형 주중 한국대사관 재경관, 허경욱 전 OECD 한국대사, 권혁세 전 한국금융감독원 원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당국흥 길림은행 동사장, 류진취엔 길림대학교 상학원 원장, 최훈 UNDP GTI 사무국장)

(조세금융신무녜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 www.hanafn.com)은 지난 달 30일 중국 장춘의 길림대학교에서 ‘제9기 중국 하나금융전문과정’을 개설하고 입학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9기 중국 하나금융전문과정’에 참여하는 47명의 연수생들은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글로벌 경제환경, 금융실무 및 관리자 소양 등에 대한 강연을 수강하게 된다.

 
‘중국 하나금융전문과정’은 2006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한국의 하나금융그룹과 중국의 길림은행, 길림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있는 ‘한중 금융전문가 전문과정’이다.


현재까지 약 425명의 한중 금융전문가를 배출하면서 한중 양국의 금융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최고의 산학협동과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열린 입학식에는 주관기관인 하나금융그룹의 김정태 회장, 길림은행 탕구워싱(당국흥) 동사장, 길림대학교 첸강(천강) 부총장을 비롯하여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 원장, 허경욱 OECD 전 한국대사, 이호형 주중한국대사관 재경관 등이 참석하여 연수생들을 격려했다.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경제의 중심이 될 동북아에서 한중 양국을 이해하는 경제 전문가의 역할은 갈수록 커질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양국 경제를 함께 발전시킬 밑거름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국 본과정에 참여한 연수생 모두는 9월 중 진행될 한국 방문 프로그램에 초청되어 하나금융그룹과 유수의 한국 기업들을 탐방하고 한국 경제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