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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 취임…45년만에 첫 1급 세관장 시대 열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18일 오전 세관 5층 대강당에서 제54대 김대섭 세관장의 취임식을 가지며, 5국·58과·1364명을 관할하는 전국 최대 규모 세관으로 정식 출범했다.

인천세관은 지난해 12월20일 발효된 한중 FTA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행정 효율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이날 인천공항본부세관과의 통합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김 세관장은 1970년 관세청 개청 이래 45년만에 최초의 1급 세관장이자 비고시 출신으로 관세청 내에서 1급 자리까지 오른 최초의 인물로 기록됐다.

김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전 직원이 합심하여 어려운 우리 경제가 조기에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업과 국민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며 "수출・중소기업의 FTA・AEO 활용 및 전자상거래 逆직구 수출지원 등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을 당부했다.

또한 "건전한 무역 생태계와 국민 생활을 위협하는 불공정 무역과 불량 수입식품, 마약・테러 물품 밀반입 등 사회적 범죄 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엄정하고 확실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해외 여행객 5천만 시대에 걸맞게 보다 양질의 여행자 휴대품 통관 서비스 제공으로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ASQ)’ 세관행정 부문 글로벌 1위의 입지도 확고히 지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인천본부세관이 대한민국 최고의 선도 세관이자 국민의 신뢰를 받는 으뜸 세관으로 조기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신의 공직 경험과 남은 열정 모두를 쏟아 붓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취임사를 마쳤다.

한편 김 세관장은 경북 영양 출신으로 충남대를 졸업하고 1987년 공직에 입문한 뒤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관세청 인사관리담당관, 광주본부세관장, 대구본부세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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