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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제2금융

The-K손해보험, 교권침해 보장 에듀플러스 생활보장보험’ 주목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기간제 교사 폭행사건 등 교권침해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The-K손해보험이 작년 5월, 스승의 날을 맞아 출시한 ‘에듀플러스 생활보장보험’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상품은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교권 침해, 교내․외 행사 인솔 사고, 출․퇴근 교통사고와 학교 밖 일상생활에서의 질병․상해․배상책임․운전자․노후간병 위험까지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교직원 맞춤보험이다.

특히 교권침해로 인한 민사소송 시 변호사 선임비와 인지대, 송달료 등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고, 교내행사 인솔 중 발생한 과실사고로 형법상 업무상과실․중과실 치사상 벌금형 판정을 받을 경우에도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해준다. 또한 출․퇴근길 상해사고 발생 시 입원일당 최대 10만원, 사망․후유장해 시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학교 밖에서도 ‘에듀플러스 생활보장보험’ 하나면 든든하다.

우리나라 발병률 3대 질병인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에 대한 진단비(최대 1억원)를 지원하고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질병후유장해까지 진단비 보장을 강화했다. 질병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은 경우 최대 180일까지 입원일당을 지급한다. 보이스피싱과 강력범죄피해, 골프용품 손해 등 각종 생활비용 역시 지원받을 수 있다.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 및 벌금,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 자동차사고 비용과 교직원 은퇴 후 노후 간병 비용도 보장한다.

기본플랜은 업무중 상해․과실치사상벌금․법률비용과 3대 질병(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을 포함하여 80세 만기 2만원대, 90세 만기 3만원대, 100세 만기는 4만원대(40세 남자, 20년 납 기준) 수준이다. 보장범위에 따라 월 2만원에서 40만원의 보험료로 다양한 설계도 가능하다.(가입문의 1566-8551)

한편, The-K손해보험은 교직원의 안정적인 교직생활을 위해 ‘교직원배상책임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안팎에서 학생들 간 학교폭력이나 따돌림으로 교직원 개인의 법률상 손해배상책임이 인정될 경우, 그 확정판결에 의한 손해배상금을 사고 1건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해준다(The-K손해보험 비가입자는 500만원 한도로 배상금액의 50%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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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