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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라이프플래닛, 보험설계 서비스 '나의 리얼 플래너' 론칭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인터넷 생명보험 시장을 선도하는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 이하 '라이프플래닛')이 고객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온라인 보험설계 서비스인 '나의 리얼 플래너'를 론칭했다.

'나의 리얼 플래너'는 마치 설계사가 보험을 설계하듯 홈페이지에서 고객의 나이, 성별, 생활습관, 예상 은퇴시기 등을 단계별로 질문해 직장인, 주부, 사회초년생, 학생 등 고객의 상황에 가장 필요한 상품을 설계해준다.

'나의 리얼 플래너'의 질문에 차근차근 답하다 보면 질병 대비를 위한 건강보험, 노후 대비를 위한 연금ㆍ연금저축보험, 조기 사망에 대비하는 사망보험 등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보험들로 짜인 포트폴리오가 구성된다.

추천상품 정보와 가입 시 실제 책정되는 보험료까지 즉시 확인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고객이 설계 조건을 상황에 맞게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설계 결과대로 바로 가입을 하거나 ‘내 설계함’에 임시 저장도 가능해 편리하다.

아울러 '성별에 따른 기대수명', '은퇴시기에 따른 노후자금' 등 각종 보험 및 금융상식은 물론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도 꼼꼼하게 알려준다. 예를 들어, 흡연 여부를 물어 담배를 피우지 않는 고객에게는 비흡연자 할인 혜택을 안내하고, 독서량을 질문한 뒤에 서점 포인트 혜택을 안내해주는 식이다.

향후 라이프플래닛은 설계사 없이 고객이 직접 자신의 보험을 관리하는 인터넷 보험의 특성에 걸맞게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나의 리얼 플래너' 외에 연금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목표한 연금을 중도에 해지하지 않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목표연금 페이스메이커'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최근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로 인해 인터넷 보험에 대한 인지도가 더욱 높아졌으나, 아직도 설계사 없이 스스로 보험에 가입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이 많다"며, "보다 고도화된 추천 설계 시스템을 확대해 보험 과소비 없이 꼭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인 보험료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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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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