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금)

  • 구름조금동두천 -2.3℃
  • 구름조금강릉 4.3℃
  • 맑음서울 1.4℃
  • 맑음대전 -0.4℃
  • 구름조금대구 0.1℃
  • 맑음울산 3.2℃
  • 맑음광주 3.3℃
  • 맑음부산 7.8℃
  • 맑음고창 0.3℃
  • 맑음제주 7.0℃
  • 구름조금강화 -2.0℃
  • 구름조금보은 -2.9℃
  • 맑음금산 -2.9℃
  • 맑음강진군 -0.5℃
  • 맑음경주시 -1.4℃
  • 맑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카드 · 제2금융

하나카드, 뮤지컬 ’맘마미아’ 1+1 이벤트 진행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하나카드(대표이사 정해붕)가 고객 감사의 의미로 최신 뮤지컬,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문화공연 및 도서할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최정원, 전수경, 남경주 출연의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맘마미아’ 티켓을 하나컬처(http://hana.culturecube.co.kr) 또는 하나카드 모비박스(mobi box) 앱을 통해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카드 문화이벤트로 예매한 ‘맘마미아’ 공연은 3월 23일 수요일 오후 8시, 서울 샤롯데시어터에서 진행된다.

본 행사 티켓은 하나컬처(http://hana.culturecube.co.kr)를 통해 1인당 최대 2매 구매 가능하고 총 4매를 받을 수 있다. (VIP석 14만원, R석 11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하나멤버스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하나멤버스 고객이라면 행사 당일 프로그램북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직 하나멤버스를 가입하지 않은 분들도 하나멤버스 앱을 다운받아 쉽게 가입할 수 있고 바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 회원을 위한 최신공연 할인이벤트도 마련했다. 2월 28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최대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레미제라블’도 3월 6일까지 최대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월 28일까지 대학로 상명아트홀에서 공연하는 ‘올모스트 메인’은 R석 예매 시 공연 회차에 따라 최대 7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하나컬처를 통해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무료초청 이벤트, 만원의 써프라이즈, 인기공연 티켓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상시 진행한다.

하나컬처의 다양한 문화 컨텐츠는 하나카드 앱(APP), 모비박스 앱(APP)을 통해서도 쉽고 편리하게 확인 및 결제 가능하다.

하나카드는 롯데시네마 영화할인 혜택도 상시 제공한다. 하나카드 홈페이지 생활편의서비스 내 ‘영화예매쿠폰 서비스’를 통해 예매시 주말, 주중 관계없이 구매제한 없이 1매당 7,5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또 2월 말까지 인터파크 도서에서 3만원 이상 하나카드로 결제시 선착순으로 10% 할인쿠폰(최대 5천원 할인)을 제공하는 도서할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특히 하나멤버스 포인트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하나카드로 3만원이상 결제한 건은 하나멤버스 앱의 ‘원클릭(1 click)서비스’를 이용하여 결제금액의 20%를 하나멤버스 하나머니로 사용 가능하다.

이번 ‘하나카드, 고객감사 문화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나카드 홈페이지(www.hanacard.co.kr) 또는 하나컬처(http://hana.culturecube.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