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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미래에셋증권, ‘프리미어 멀티랩’ 수익률 ·안정성 '주목'

랩어카운트 시장 선도하는 종합자산관리형 대표 상품…편입 자산 다양성, 체계적 위험 관리 시스템 안정 운용 추구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미래에셋증권의 종합자산관리형 랩어카운트 ‘프리미어 멀티랩(Premier Multi Wrap)’이 최근 변동성이 큰 금융환경하에서도  편입 자산의 다양성, 체계적 위험 관리 시스템으로 높은 수익률 달성과 안정성을 추구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랩어카운트 시장을 선도하는 미래에셋증권의 대표 종합자산관리 상품
 ‘프리미어 멀티랩은 증권사 지점의 자산관리사가 전담 고객 별로 투자 목적과 투자 성향을 충실히 반영해 운용하는 1:1 맞춤형 투자일임 상품이다.

이 상품의 강점은 고객 특성에 맞는 전략적 자산관리와 자산배분에 있다. 투자 환경의 변화뿐 아니라 고객 개인의 특성 변화까지 감안해 시의적절하게 기존의 투자 대상을 변경해주거나 같은 투자 대상이더라도 비중을 변경해줌으로써 고객의 포트폴리오가 효과적으로 운용되도록 한다.

■ 고객과 자산관리사가 'win-win'
미래에셋증권은 계좌 운용 성과를 직원평가와 보상에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랩 계좌 수익률이 증가하면 직원에게 돌아가는 보상 또한 증가하기 때문에 자산관리사는 고객의 수익률 증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고객 성과와 직원평가 연계 제도는 자산관리사가 단기적인 성과에 치중하기 보다는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장기적인 고객 성과를 달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기존의 랩어카운트 상품들이 국내 주식 개별 종목이나 국내 주식 관련 상품에 치중된 면이 강했다면, 미래에셋증권 프리미어 멀티랩은 자산군과 투자 수단(vehicle) 면에서 다양성을 기하고 있다.

다양한 자산군과 투자 수단을 활용해 운용되기 때문에 체계적 자산관리가 가능하고, 시장 여건 변화에 따른 단기 전술적 대응 역시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 미래에셋증권의 선진화된 자산배분 프로세스
미래에셋증권은 매월 자산배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자산배분 전략과 고객의 투자위험 성향에 따라 고수익, 중수익, 안정 추구형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자산배분과정은 ‘자산군별 전망→자산배분 결정→상품선택과 운용→성과평가’ 4단계로 체계화됐다. 포트폴리오 내 투자상품은 일정 규모 이상의 전체 공모상품에 대한 정량평가를 매월 실시하여 상위 30% 상품으로 포트폴리오 유니버스를 선정한다. 

또한 유니버스 내 상품 간 최종 비교 분석을 통해 우수 상품을 선별하여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포트폴리오 제공과 더불어 시장 전망에 적합한 추천상품과 추천상품 중 추천강도가 가장 높은 핵심추천상품도 제공한다.

자산관리사는 본사에서 제공한 포트폴리오와 추천상품을 참고하여 고객의 투자성향과 특성에 따라 프리미어 멀티랩을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용한다.

■ 체계적인 위험 관리 시스템
고객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제고도 중요하지만 안정적 운용 역시 중요하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증권 프리미어 멀티랩에서는 위험 관리가 다각적으로 진행된다.

‘금융상품별 투자비율 모니터링’ 제도가 대표적인 예다. 이 제도는 고객 자산 운용 시 단일 상품의 투자 가능한 비율을 제한하여 특정 자산에 과도하게 투자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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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