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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4세대 국종망 시스템 시대 곧 개막, 시스템 설명회‘성황’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서윤원)은 3일 전자통관시스템을 사용 중인 관내 유관업체를 대상으로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이하 국종망) 시험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존망은 기존 3세대 전자통관시스템을 전면 개편하여 전자통관의 편의를 증진하고 국가 경제국경 관리를 지원하는 관세행정전산시스템의 새로운 시스템(4세대)이다.

이번 설명회는 국종망 시스템에 대한 화면설명을 비롯해, 업무별 주요 변경내용 소개, 각 업무 시스템 사용법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 업무 시스템 개발자가 참여하는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업체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져 350여명이 넘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관세청에서는 국종망 시스템의 성공적인 개통을 위해 총 3차에 걸친 시험운영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2차 시험운영이 진행 중이며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3차 시험운용할 예정이다.

앞으로 시험운영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3차(3.7~3.18)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며, 4세대 국종망홈페이지(http://4sedae.customs.go.kr) 또는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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