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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이광구 우리은행장, K뱅크 준비법인 신사옥 입주식 참석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 www.wooribank.com)은 14일 이광구 은행장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소재 더케이트윈타워에서 열린 K뱅크 준비법인 신사옥 입주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는 대한민국 대표 금융과 ICT정보통신기술이 융합하여 혁신을 선도하게 되는 만큼 사옥 위치를 통신과 금융의 발상지인 광화문으로 결정하였다. 더케이트윈타워 내 2개층으로 이루어진 신사옥은 2백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사옥 내에 ▲브레인스토밍전용룸인 ‘아이디어 컨테이너’, ▲K뱅크에서 개발 중인 서비스를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로 미리 사용해볼 수 있는 ‘테스트랩’등 이색적인 공간도 마련되었다.

우리은행은 K뱅크의 주요 주주로서 핵심사업을 담당하며 K뱅크와의 연계영업을 강화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 최초 모바일전문은행인 ‘위비뱅크’운영 노하우와 비대면채널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K뱅크의 비대면 마케팅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경쟁력 있는 중금리 신용대출,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등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서 이광구 은행장은 “오늘 신사옥 입주를 시작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이 공식적인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며, “지난해 은행권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우리은행의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하여 K뱅크의 성공적인 비상을 위해 핵심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뱅크 준비법인은 이 날 1차로 선발된 6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출근길 깜짝 이벤트를 실시하며,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응원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증정하는 대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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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