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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성과주의 확산 위한 K-혁신리더 2016 성과협약식 개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홍영만)는 1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홍영만 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지역본부장을 포함한 전 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캠코型 혁신의 추진과 성과주의 문화 확산을 위한 ‘K-혁신리더 2016 성과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홍영만 사장과 혁신리더(부점장) 간 2016년 혁신경영을 위한 성과협약을 체결하고, 공사의 새로운 도약과 국민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혁신경영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행사는 전 부점장들의 혁신경영 다짐 선언문 낭독과 혁신경영 계획서 제출, 그리고 성균관대 신완선 교수의 ‘혁신경영과 리더십’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캠코는 혁신경영 다짐 선언문을 통해 캠코型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민 중심의 업무프로세스 개선과 성과중심의 새로운 조직문화 창출 및  조기정착을 위해 전사적 공감대 형성을 강조하며 혁신리더들이 앞장서서 노동조합 및 직원들과 활발한 소통 노력을 펼치기로 하였다.

캠코는 그동안 모든 부서에서 ‘자발적 혁신(Self-Innovation)’과 본질을 추구하는 ‘단순화 혁신(Simplification)’을 양 날개로 한 캠코型 혁신을 추진, △ 부채비율 감소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 공공기관 정상화 이행, △ DOT혁신위원회 등 자율적 혁신기구 운영을 통한 이슈 발굴과 개선, △ 법원․중소기업진흥공단․금융회사와의 협업을 통한 중소기업 구조조정 지원, △ 금융위․KB국민카드사와의 협업을 통한 채무조정 성실상환자에 대한 소액 신용카드 발급 등 정부3.0 정책에 부응하는 다양한 혁신 성과를 창출해 왔다.

캠코 홍영만 사장은 “혁신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업무 프로세스 혁신, 대국민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성과 향상 등을 통해 캠코를 능동적인 혁신형 조직으로 만들고, 직원들과 활발한 소통으로 성과주의 문화를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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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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