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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롯데면세점 일본 도쿄 긴자점 오픈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롯데면세점 일본 도쿄 긴자점 오픈을 기념해 롯데면세점 긴자점 9층 매장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히라야바시 아키라 HIS사장,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 엑소 디오 롯데면세점 모델, 시게미츠 하츠코,  우에하라 아키히로  하네다 국제터미널 상무, 요메모토 야스히데 하네다 공항공사 전무, 미즈이 오사무 세관 감시부장, 카나자시 키요시 도큐부동산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희섭 주일한국대사관 공사,  카토 츠네유키 관광청 관광지역 진흥부장, 사이다 마사히로 나리타 공항공사 부사장, 가모우 히로아키 나리타 국제터미널 사장, 최지우 롯데면세점 모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엑소 첸 롯데면세점 모델, 다카하시 히로유키 JTB사장, 오오니시 히로시 미츠코시 백화점 사장, 사와다 타카시 롯데면세점 JAPAN 사장) 사진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 일본 도쿄 긴자점 오픈식 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과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가운데), 김준수 롯데면세점 상무(오른쪽)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 일본 도쿄 긴자점 오픈을 기념해 긴자 제국호텔에서 새로운 출발이나 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인 카가미와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 최지우 롯데면세점 모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다카하시 히로유키 JTB  사장,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시게미츠 마나미) 사진제공=롯데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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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