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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5일 ‘내집연금’ 3종세트 출시

주택금융공사, 예약상담제·‘금융기관사전상담 서비스 운영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는 오는 25일 부채감소·노후보장·주거안정의 1석3조 효과를 가진 ‘내집연금’ 3종세트가 출시에 맞춰 보다 편리한 상담 및 신청접수를 위해 ‘예약상담제’와 ‘금융기관사전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약상담제는 장시간 대기할 수 있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상담시간을 지정하고 약속한 시간에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공사 콜센터(☎1688-8114)나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예약을 하면 된다.

금융기관 사전상담은 사전에 가까운 은행에서 기본사항 상담 및 제출서류 안내를 받은 후 공사 지사에 신청 접수를 함으로써 고객 방문횟수를 줄여 보다 신속하게 가입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로 사전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농협, 기업, 부산, 대구, 경남, 전북, 광주, 제주 등가까운 12개 은행 점포를 방문하면 된다. 

‘내집연금’ 3종 세트 중 주택연금 사전예약 보금자리론은 기존 보금자리론과 마찬가지로 공사 지사 방문없이 가까운 취급 금융기관이나, 공사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공사는 ‘내집연금’ 3종 세트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 캠페인은 신규고객에게 ‘주택담보대출 상환용 주택연금’과 ‘우대형 주택연금’을 추천한 기존 주택연금 고객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캠페인으로, 주택연금 가입고객의 상당수가 주변인을 통해 주택연금을 소개받고 있는 특징에 착안한 것이다.

공사 관계자는 “고객들이「내집연금」3종세트를 이용하시는데 불편이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 중이다”면서, “이번 신상품 출시로 40대 부터 생애전반에 걸쳐 부채를 감축하고 미리 노후생활을 준비하는 관행이 형성되고, 고령층의 대출 상환 부담이 줄어 매월 연금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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