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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제2금융

‘NH올원카드’ 100만좌 돌파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NH농협카드(사장 신응환)는 지난해 3월 출시한 ’NH올원카드‘가 출시 1년 2개월 만에 100만좌를 돌파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23일 밝혔다.

‘NH올원카드’는 전국 8천여 농협 금융·유통사업장의 혜택을 카드  한 장으로 통합하여 채움포인트를 제공하는 ‘범농협서비스’를 최초로 적용하였고, 올원 하나로, 올원 ALL100, 올원 쇼핑&11번가, 올원syrup(시럽)카드를 차례로 선보이며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2~30대 고객까지 다양한 니즈를 반영했다.

‘범농협서비스’는 농협의 금융, 유통 등 범농협 시너지강화를 위해 야심차게 선보인 서비스로, 카드별 기본 서비스와는 별개로 NH올원카드 고객이 농협 금융, 유통 등 농협 사업장 이용 시 채움포인트를 추가로 적립 받거나 할인 받을 수 있어 농협 이용 고객은 이중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큰 이점이 있다.

‘범농협서비스’참여 계열사는 농협은행을 비롯하여 전국의 농·축협, NH투자증권, NH캐피탈, NH저축은행 등 금융사업장에서부터 하나로클럽‧마트, NH-OIL, a마켓, 안성팜랜드, 목우촌, 농협홍삼, 농협여행, 오가페 등 유통사업장까지 농협 대부분 사업장이 망라되어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통신 및 주유 할인 등에 특화된 상품을 출시해『NH올원카드』의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NH올원카드 고객의 차별화된 혜택 제공을 위해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이를 기반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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