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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대학교 축제지원 프로그램’실시

대학생들과의 소통 및 젊은 조합원 확대 일환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협중앙회가 2016년 전국 대학교를 대상으로 한 ‘대학교 축제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신협은 대학교 축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젊은 층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대학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해 처음 실시돼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2015년말 기준 신협의 전체 조합 수는 910개이며, 조합원수는 총 575만명에 이르고 있다. 신협은 이러한 외형적인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기존 주 거래자인 40~50대는 물론, 20~30대의 젊은 조합원을 확보하기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협중앙회는 “젊은 조합원 증대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그 일환으로 대학교 축제지원 프로그램을 2016년 전국 대학가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올해는 5월 16일~17일 부경대학교를 시작으로, 6월중 한양대, 9월~10월 충남대, 목포대 등 전국 대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교 축제지원 프로그램’은 대학교 정기 축제기간을 활용하여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금융권 최초의 체험형 이동홍보버스인 신협 Happy Bus를 비롯해 캠퍼스 내에 신협 이벤트 부스를 설치하여 금융상식 바로알기, 행복카페,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프로그램의 마지막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기초지식 함양을위한“신협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우수 성적자(3명)에 대해서는 장학금(30만원, 20만원, 10만원)과 신협중앙회 입사지원시 1차 서류전형 통과의 특전을 제공해 대학생들의 취업도 지원 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정재용 경영전략팀장은 “신협에서 준비한 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지친 대학생들에게 활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 아울러 신협 등 금융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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