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효성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533억원으로 집계됐다.26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연결기준) 매출은 전년(6조 69억원)동기 대비 4.1% 줄어든 5조 8953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4772억원)같은 기간보다 15.9% 증가한 5533억원으로 나타났으며, 당기순이익은 3013억원으로 전년(2804억원) 대비 7.4%늘어났다.
이 같은 호실적은 스판덱스 소재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섬유부문에서는 스판덱스의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5158억원, 영업이익 925억원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산업자재 분야와 중공업 부문, 화학 부문에서 각각 736억원, 842억원과 39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효성 측은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세계 1위 제품을 보유한 섬유·산업자재 부문을 비롯해 중공업·화학 등 전 사업 부문에서 호조세가 지속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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