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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주요 공시] GS건설, 미래에셋생명, 알파칩스 등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9일 장 마감 이후 10일 개장 전까지 주요공시다.


[코스피]

▲아이에스동서(010780)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8%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625억원으로 46.2% 늘어났으며 매출액은 4523억원으로 82.5% 신장했다.

▲유니드(014830)는 동양매직 인수 참여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동양매직 인수를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9일 답변했다.

▲GS건설(006360)은 우진디앤씨가 흥국생명보험 등에 진 채무 1050억원을 전액 보증하기로 결정 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3.14%에 해당한다. 채무보증기간은 2016년 8월9일까지다.

▲케이티스(058860)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20억9700만원 전년 동기 대비 27.25%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20억1800만원으로 81.03% 감소했으며 매출액은 1084억원으로 6.81% 줄었다.

▲한온시스템(018880)은 중간 배당을 위해 오는 10월1일부터 같은달 6일까지 주주명부를 폐쇄하고 권리주주를 확정한다고 9일 공시했다. 이에 앞서 회사는 보통주 1주당 50원을 지급하는 분기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가 배당률은 0.5%, 배당금 총액은 266억원이다. 배당금 지급일은 오는 19일이다.

▲미래에셋생명(085620)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65억원으로 146.23% 늘었고 매출액은 9661억원으로 9.38% 줄었다.

[코스닥시장]

▲엘아이에스(138690)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23억4000만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당기순손실은 27억20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으며 매출액은 306억원으로 20.54% 늘었다.

▲우전(052270)은 자회사 제누스가 우리은행 광장동지점에 진 채무 10억원에 대해 12억원을 보증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6.12%에 해당한다. 채무보증기간은 2016년 11월14일까지다.

▲알파칩스(117670)는 사업 다각화와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호를 알파홀딩스로 변경한다고 9일 공시했다. 더불어 알파칩스는 김동기 단독 대표이사 체제가 김동기, 구희도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에임하이(043580)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332, HJ컨벤션센터 5층 이벤트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연다고 9일 공시했다.

▲CNH(023460)는 종속회사 씨앤에이치하스치탤러티가 산업은행에 진 채무 300억원에 대해 360억원을 보증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38.4%에 해당한다. 채무보증기간은 2017년 8월1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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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