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 ‘토털 카라이프’ 사업 홍보에 나섰다.11일(현지시간)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은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권한대행과 만나 “SK네트웍스는 브라질에 진출하기 위해 사업 파트너와의 제휴 등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며 “트레이딩 사업과 자동차 관련 사업에서 진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토털 카라이프는 자동차 렌털, 정비, 긴급 견인, 부품 유통, 자동차 판매, 주유소 운영 등 차량 제조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이다.
최 회장은 올초 SK네트웍스 사령탑에 취임한 뒤 지난 5월 이란 현지 자동차 2위 업체인 사이파와 협력 관계를 맺고 해외에선 처음으로 토털 카라이프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번에는 남미에서 가장 큰 브라질 시장에서 사업 확대에 나선 것이다.
SK 관계자는 “일본과 중국이 그랬듯 브라질도 올림픽 이후 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데 다른 나라 선례로 볼 때 자동차가 대중화되는 ‘모터라이제이션’과 도시 개발, 소비 생활의 고급화가 중요한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브라질에서 토털 카라이프 사업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의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