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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도봉구시설관리공단‧ 등 부실 우려 7개 지방공기업 경영진단 착수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천시시설관리공단 등 부실우려가 있는 7개 공기업이 경영진단을 받는다.


24일 행정자치부는 지난 11일 발표한 ‘2015년 실적 경영평가 결과’를 토대로 부실 우려가 있어 특별한 대책이 필요한 지방공기업 7개사를 선정, 경영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공기업은 도봉구시설관리공단과 이천시시설관리공단, 춘천도시공사, 강릉관광개발공사, 예산군상수도, 영동군상수도, 진천군하수도 등 7곳이다.


행자부는 "3년간 당기 순손실 발생, 전년대비 영업수입 감소, 인력 및 조직관리 비효율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경영진단 대상 7개 지방공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영진단은 7개반 29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진단반에서 실시한다.


안전관리 시스템, 조직·인력·재무관리의 적정성, 사업수지 개선 등에 대해 정밀진단하고 기관별 특성을 고려, 안전사고·경영성과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문제점 및 원인분석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경영진단반이 제출하는 개선방안을 토대로 사업구조 조정과 조직개편 등에 대한 경영개선명령안을 마련한다. 이를 11월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자체장과 지방공기업 기관장에게 시달할 예정이다.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경영개선 명령을 받은 지자체와 지방공기업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명령을 이행해야 한다.


행자부는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지방공기업 114개사에 경영개선을 명령해 공사·공단 7개사를 통합하고 경영개선 여지가 없는 4개 기관을 청산했으며 인력 1088명을 감축한 바 있다.


이상길 행자부 지방재정정책관은 “이러한 경영진단을 통해 해당 지방공기업이 경영, 조직운영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개선되고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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