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6.3℃
  • 맑음강릉 10.2℃
  • 연무서울 7.3℃
  • 맑음대전 10.9℃
  • 맑음대구 13.4℃
  • 맑음울산 13.8℃
  • 연무광주 11.5℃
  • 맑음부산 13.5℃
  • 구름많음고창 8.2℃
  • 구름많음제주 12.0℃
  • 맑음강화 3.9℃
  • 맑음보은 10.5℃
  • 맑음금산 10.2℃
  • 맑음강진군 12.3℃
  • 맑음경주시 12.9℃
  • 맑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은행

주택도시보증공사, 투기에 1兆 보증 적극 반박

3건이상 보증건수 전체 0.5% 보증금액은 1.3%에 불과…무조건 투기수요 조장 단정 무리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 이하 HUG)가 동일인에 3건 이상 중도금대출보증을 발급한 것이 1조원 수준으로 공적 기관이 투기수요를 조장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투기수요를 조장했다고 단정짓기 어렵다며 적극 반박했다.

HUG는 올해 7월말 기준 HUG가 1인당 3건 이상 보증건수는 6,379건 (보증발급자수 1,895명)으로 전체 보증 발급자수 36만건의 0.5%, 보증금액은 9천억으로 전체 보증잔액 69조원의 1.3%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특히 3건 이상 보증 발급자수 1,895명, 보증건수 6,379건(1인 평균 3.67건), 보증잔액   9,021억(건당 평균 1.41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중에는 개인 임대사업자 또는 임대사업 예정자가 보증을 받은 경우도 모두 포함되기 있기 때문에 1인에 대한 다수건 보증이 무조건 투기수요를 조장하였다고 단정짓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실제 금년 7월 한달 간 HUG의 보증해지 사례를 보면, 인당 2건 이상 보증을 받았다가 해지한  792건 중 전매로 보증을 해지한 경우는 11건에 불과(1.4%)했고, 나머지 781건은 전매하지 않고 만기 보증해지 건으로 이는 사실상 실수요자로 추정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HUG 관계자는 “최근 일부지역에서 청약과열이 감지되는 등 시장 상황이 변화한 점을 고려하여 지난달 1일부터 보증요건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장상황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HUG는 지난 7월 1일부터 1인당 보증건수를 2건으로 제한하고, 1인당 보증한도도 수도권 6억원, 지방은 3억원으로, 대상주택가격도 9억원 이하로 제한했다.

또 8.25 가계부채 대응방안에 따라 주금공과 보증건수 통합해 4건에서 2건으로 축소됐으며, 중도금 대출금의 보증한도도 100%에서 90%로 한도를 축소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