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맑음동두천 -5.5℃
  • 구름많음강릉 1.1℃
  • 맑음서울 -5.8℃
  • 맑음대전 0.0℃
  • 구름많음대구 3.5℃
  • 구름많음울산 5.1℃
  • 맑음광주 2.7℃
  • 흐림부산 8.0℃
  • 맑음고창 0.5℃
  • 흐림제주 5.0℃
  • 맑음강화 -7.2℃
  • 맑음보은 -1.0℃
  • 맑음금산 0.6℃
  • 구름많음강진군 2.4℃
  • 구름많음경주시 5.1℃
  • 맑음거제 6.8℃
기상청 제공

[세무사회 총회] 중부세무사회 제36회 정기총회 개최

정범식 회장 "두 명의 부회장이 서로 회장 자리 두고 다투게 돼 송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중부세무사회 제36회 정기총회가 26일 오후 3시 서울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는 오후12시30분부터 한국세무사회 제30대 임원선거 및 제20대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 및 연대부회장 투표와 함께 시작돼 오후 3시부터 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는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 한헌춘 부회장, 이종탁 부회장, 김광철 부회장, 이재학 부회장, 서광석 세무연수원장, 임채룡 서울세무사회장, 구종태 고문, 홍순달 전임회장, 신광순 고문, 최훈 부회장, 이금주 부회장, 이동기 세무사고시회장, 임재경 세무대학세무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중부지방국세청에서 김창기 성실납세지원국장과 정순범 개인납세2과 팀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범식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장으로 마지막 공식석상에 섰다”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큰 공적 없이 임기를 마치게 됐다. 지난 4년은 과분하고 영광스러운 자리이기도 했지만 또한 치욕의 기간이기도 했다. 본회 전임 집행부로부터 음해를 받아 회원자격정지 1년을 받아 직무를 그만두고자했으나 지난해 임시총회에서 95%가 넘는 회원들의 압도적 지지로 다시 회무를 맡을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마음에 걸리는 것은 함께 동거동락을 한 두 부회장이 서로 회장 자리를 두고 다투게 되어 송구스럽고, 총회를 앞두고 백운찬 본회장에 대한 음해와 비방이 나오는 것이 안타깝다”며 “앞으로는 화합하는 한국세무사회 단합하는 중부세무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백운찬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따뜻한 도움을 준 중부지방세무사회원들게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변호사의 세무사 자동자격 폐지를 위한 노력이 이어졌지만 여전히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지만 분열과 갈등으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단결과 화합으로 해결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청문회 때문에 불참한 심달훈 중부지방국세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창기 성실납세지원국장은 축하 인사로 치사를 대신했다.


이날 총회는 공로자에 대한 시상 및 회무보고,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보고, 2017연도 세출 예산(안) 보고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중부세무사회 회무 자료에 따르면 중부회는 3월말 현재 총 3098명(인천 572명, 경기도 2368명, 강원도 158명)의 회원이 32개 지역세무사회(인천 5개, 경기도 21개, 강원도 6개)에 등록돼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개업 회원수는 서울세무사회 1만2258명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중부회의 여성 개업회원은 308명으로 중부 전체 개업회원의 10%에 달했다.


중부세무사회의 지역별 등록회원은 동수원이 207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천과 수원이 각각 199명, 분당 175명, 고양 172명, 남인천 163명 등의 순이었다. 회원 수가 가장 적은 곳은 홍천으로 8명의 세무사가 등록돼 활동하고 있다.


이날 수상자는 조태래 파주지역세무사회 운영위원 등 10명이 본회 회장 공로상을 받았고, 박현욱 홍보상담위원장 등 30명이 중부지방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중부지방세무사회장상 감사장은 중부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인사팀 윤준호 등 중부청 및 산하 세무서 직원 30명이 수상했고, 강선범 광명지역세무사회 운영위원 등 21명 공로상을 받았다.


우수지역세무사회 표창은 성남지역세무사회에서 수상했고, 회원 사무소 직원 표창은 세무법인신안 인천지점의 신희정 과장 등 44명에게 돌아갔다. 사무국 직원 표창은 박종명 사무국장이 수상했다.


중부세무사회는 2016 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입 결산으로는 수납결정액 33억5953만1543원 가운데 30억9315만5543억(92.1%)이 입급됐으며 미수금액은 2억6637만6000원에 달했다.  


2016 회계연도 세출 결산은 예산액 8억6891만1000원 가운데 8억1071만5821이 집행돼 94.03%의 집행율을 보였다. 집행잔액은 5189만5179원이었다.


세출 결산을 과목별로 보면 관리비가 가장 많은 4억4355만1000원이었고, 사업비 1억9846만7000원, 운영비 1억8784만원, 자본적지출 3905만3000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중부세무사회는 2017 회계연도 세출 예산으로 9억6110만원을 보고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