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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31 (화)


씨티은행, 현금서비스 고금리 이용율 90% 육박

수협은행은 고금리 이용고객 22.2% 불과 대조

 

(조세금융신문)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고객 3분의 2가 아직도 연리 20% 이상을 물어 은행과 카드사의 ‘고금리’ 장사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은행과 외국계 은행들의 현금서비스가 더 높은 금리를 적용시켜 가뜩이나 살림살이가 팍팍한 서민들과 저소득층에게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씨티은행이 고금리 이용비율이 90%에 육박해 가장 높았고, 수협은행이 고금리 이용비율이 20% 초반에 불과해 가장 낮아 대조를 보였다.


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여신금융협회 자료를 바탕으로 전업계 및 국내 은행계 20곳의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적용 금리대별 회원분포를 조사한 결과, 지난 6월말 기준 20% 이상 고금리로 현금서비스를 이용한 회원이 65.6%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민들이 급전과 생활자금 마련하기 위해 주로 이용하는 현금서비스 이용고객의 3분의 2가 20% 이상 고금리로 급전을 빌려 쓰고 있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지방은행은 20% 이상 고금리 적용 고객 비중이 74.08%로 가장 많았고, 이어 특수은행과 시중은행 64.15%, 전업카드사 60.33% 순이었다.


특히 10위권내에 외국계 은행과 지방은행들이 7개사를 차지했다.


한국씨티은행이 업계을 통틀어 20% 이상 고금리 이용회원 비율이 88.87%로 가장 높았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10월말 기준 20% 이상 고금리 현금서비스 이용자 비중이 92.85%와 비교하면 4.02%포인트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용객 대부분이 고금리 폭탄을 맞고 있는 셈이다.


이어 대구은행(이 81.24%로 높았고, 한국SC은행 80.41%, 광주은행 80.34%, 기업은행이 76.07%로 ‘톱5’를 형성했다.


또 전북은행(74.25%)과 경남은행(72.95%), 부산은행(70.83%)로 10위권 내에 포함됐다.


전업카드사 중에서는 우리카드가 66.3%로 가장 높았고, 신한카드 65.86%, 삼성카드( 65.41%, 국민카드 64.24%, BC카드 60.69%였다.


이어 하나SK카드(55.77%), 롯데카드(54.29%), 현대카드(50.09%)가 50%대로 뒤를 이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해당 분기에 저신용 등급 회원들 이용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밝혔고,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해당 분기가 영업정지 기간이라 마케팅 행사 등을 전개하지 못하다 보니 다소 상승했다”고 말했다.


한편 20% 미만 저금리 구간에 이용회원은 수협은행(행장 이원태)이 77.8%로 가장 많았다.
 

고금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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