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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초저금리 탈출' 국내 은행 예·적금 금리 인상 행렬

우리은행, 지난달 30일 정기예금·적금 금리 최대 0.3% 인상
하나·신한·국민·농협은행에서도 이번주 내로 예·적금 금리 인상할 전망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기준금리가 인상됨에 따라 국내 은행에서도 예·적금 금리 인상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기준금리 인상 소식이 전해지자 곧바로 정기예금·적금 금리를 최대 0.3% 인상하겠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실제로 우리웰리치100여행적금금리는 최대 연 4.7%0.2%, ‘위비짠테크적금금리도 최대 연 2.55%0.25% 올랐다. ‘위비수퍼주거래예금의 경우 최대 연 2.1%0.3%가 인상됐다.

 

3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KEB하나은행도 이번주 안에 예·적금 금리를 0.10.3% 인상할 예정이다. 그 외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도 이번주 내로 예·적금 금리를 인상하기 위해 내부 회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에서는 내달 2일까지 예·적금 금리를 추가 적용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1000억원 한도로 예금상품인 '주거래우대 정기예금' 금리를 연 최대 2.4%0.2% 인상하고, '코드K 정기예금'도 최대 연 2.25%0.15% 올렸다. 뿐만 아니라 각각 1000좌 한도로 '플러스K 자유적금'(2.7%)'코드K 자유적금'(2.4%)0.2%씩 인상했다.

 

저축은행들도 하나둘 금리인상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1SBI저축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연 2.4%에서 연 2.5%0.1% 올렸다.

 

오케이저축은행도 지난 1일부터 중도해지 OK정기예금 금리를 연 1.8%에서 연 1.9%로 올렸다. 또한 기준금리가 인상되기도 전인 지난달 29일에는 일반 정기예금 금리를 연 2.3%에서 연 2.4%로 인상하고, 안심 정기예금 금리도 연 2.4%에서 연 2.5%로 올렸다.

 

한편, 예금금리가 오를수록 대출금리도 함께 상승하게 된다. 변동금리 대출상품 기준금리라 할 수 있는 코픽스 금리가 은행 조달비용 기준으로 산정되기 때문이다.

 

은행 예금금리가 인상된 만큼 은행들의 자금 조달비용도 늘어나 조만간 코픽스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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