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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우리은행, 손태승 행장 내정자 선임 확정

이날 오후 부행장·부문장 등 주요 임원인사도 단행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손태승 우리은행장 내정자가 내정자 타이틀을 벗어나게 됐다.

 

우리은행은 22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손 내정자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은행장 선임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그 외 부행장·부문장 등 주요 임원인사도 함께 단행될 예정이다.

 

손태승 내정자는 이날 오후 3시 취임식을 연 후 51대 우리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손 은행장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01221일까지 3년간 이어진다.

 

손 내정자는 성균관대 법학과와 서울대학원 법학 석사를 졸업한 다음 1987년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그 후 우리금융지주 상무 우리은행 관악동작영업본부장 자금시장 사업단 상무 글로벌 사업본부 집행부행장 글로벌그룹 그룹장을 거쳤다. 올해 7월부터는 글로벌 선임부문장을 역임 중이며, 이광구 행장 사임 이후로 행장 대행을 맡아왔다.

 

손 내정자는 영업뿐만 아니라 전략과 글로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던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IB, 자금시장, 외환 등 전 부문에서 목표를 초과달성했던 글로벌부문장 재임 시절 성과도 임추위 위원들에게 큰 점수를 얻었다.

 

손 내정자는 면접 당시 균형성장과 건전성 관리강화 등을 통한 국내부문 내실경영 동남아 중심 질적성장을 통한 글로벌부문 현지화 경영 차세대ICT 시스템 안착 및 4차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디지털 경영 소통 및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통한 신뢰경영 사업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금융지주 체제 전환을 통한 미래경영을 비전으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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