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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KDB대우증권, ELS 7종 ELB 1종 DLS 5종 DLB 2종 공모

KDB대우증권(사장 김기범)은 최대 연 10.20%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ELS 7종과 ELB 1종, 최대 연 10.20%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DLS 5종과 DLB 2종을 18일(화)부터 공모한다. 이번 상품들은 KOSPI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S&P500, EuroStoxx50,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POSCO 신용사건, 금·은가격, WTI가격 및 원달러환율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총 1,501억원 규모로 모집 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10879회 KOSPI200-HSCEI-EuroStoxx5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3년만기 상품으로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10.20% 수익을 제공하며 만기평가일까지 조기상환 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연 10.20%의 수익을 지급한다.


한편 ‘제1645회 금가격-은가격-WTI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DLS’는 3년만기 상품으로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85%(6·12·18개월), 80%(24·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10.20% 수익을 제공하며 만기평가일까지 조기상환 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연 10.20%의 수익을 지급한다.


이밖에 ‘KOSPI200-HSCEI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6.50%), ‘KOSPI200-HSCEI-S&P50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7.00%), ‘KOSPI200-HSCEI-EuroStoxx5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7.50%), ‘KOSPI200-HSCEI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8.50%), ‘KOSPI200-HSCEI-S&P50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8.50%), ‘하나금융지주-신한지주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8.00%), ‘KOSPI200-HSCEI 원금보장 조기상환형 ELB’(3년만기, 최대 연 5.15%), ‘POSCO 신용사건 연계 DLS’(94일만기, 최대 연 3.00%), ‘금가격-은가격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DLS’(3년만기, 최대 연 7.00%), ‘금가격-은가격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DLS’(3년만기, 최대 연 8.80%), ‘금가격-은가격-WTI 월수익지급식 조기상환형 DLS’(3년만기, 최대 연 8.40%), ‘원달러환율 원금 102.5% 보장 넉아웃 콜&풋옵션형 DLB’(1년6개월만기, 최대 연 7.00%), ‘WTI 원금 102.5% 보장 넉아웃 콜&풋옵션형 DLB’(1년6개월만기, 최대 연 7.50%)를 함께 모집한다.


이번 상품들은 ELS/ELB는 20일(목) 오전 11시까지, DLS/DLB는 21일(금) 오전 11시까지 모집하며,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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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