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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정호창 관세청 서기관 “세관행정 수요자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 제공”

지난달 광주본부세관 운영과장 발령…“조직 간 ‘디딤돌’ 역할 수행할 것”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 광주본부세관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북도, 제주도, 충청남도 일부 등 우리나라 서남부의 매우 넓은 권역을 관할하는 세관이다. 특히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LG화학, 롯데케미칼, 현대삼호중공업 등 정유·화학·조선업 기업들이 권역 내 밀집해 있어 신속한 물류 흐름을 위해서도 광주본부세관의 역할은 중요하다.

 

지난 30여 년간 관세공무원의 길을 걸으며 서울본부세관 외환조사과, 관세청 특수통관과, 관세청 대변인실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쳐 지난달 광주본부세관 세관운영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정호창 서기관(4급)으로부터 광주본부세관에 대해 들어봤다.

 

광주본부세관 세관운영과장으로 부임하게 된 소감은

 

서기관 승진 후 첫 보직이 아직 경험하지 못한 광주본부세관 운영과장이라 ‘잘할 수 있을까’라는 부담이 있습니다.

 

지난 4년여 동안 본청 대변인실에서 근무한 경력을 잘 살려 대내외적으로 잘 소통하고, 기관장의 철학을 권역세관에 잘 전파해달라는 의미로 알고 ‘자강불식(自强不息)’의 마음가짐으로 근무할 생각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광주본부세관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북도, 제주도, 충청남도 일부 등 전국 5개 광역시·도를 관할하는 곳입니다. 한국적 문화와 전통이 비교적 잘 보존돼 있는 가운데 첨단산업이 발전해 나가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광주본부세관에서 근무하며 집행기관의 특성상 새로운 정책의 개발이나 방향 전환보다는 그 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를 보다 촘촘하고 세밀하게 수행해 ‘작지만 강한 세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곳에 먼저 다가가는 세관, 민생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세관’을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세관운영과장의 주된 업무와 올해 계획은

 

광주본부세관은 5과, 1담당관, 1센터 등 총 7개 부서로 조직돼 있습니다.

 

세관운영과는 본부세관과 권역 내 세관의 인사관리와 예산집행 등을 통해 세관행정 수요자들에게 질 높은 세관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조직의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운영과장으로서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로 권역 내 세관이 광역권에 산재하고 있고 제주세관과 대산 센터 등은 격지 근무로 인해 인력수급 불균형이 발생하는 등 각 세관별 인사환경에 편차가 있어 이로 인한 일부 직원들의 고충이 심합니다.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 줄여나가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는 최근 관세행정은 지능형 범죄 단속 등 여직원들의 섬세한 장점이 요구되고 있으나 전문성이 요구되는 조사 및 심사 업무에서 장기간의 출장 등의 사유로 여직원들이 근무를 기피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인센티브 마련 등 새로운 인력활용 계획을 통해 이를 해소할 방침입니다.

 

세 번째는 권역 내 세관을 아우르는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초과근무 및 회식문화를 개선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내부만족도를 향상시킬 생각입니다. 각 부서장들이 솔선수범해 회식문화를 건전한 연구 동아리 모임 등으로 바꿔 나가는 문화개선 사업도 도입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세관운영과장은 무엇보다 기관장인 본부세관장을 잘 보필해 기관운영철학을 광주세관과 권역세관에 전파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인사와 예산이라는 영양소를 잘 공급하고 조직의 아픈 부분은 즉시 치유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저의 본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솔선수범(率先垂範)’의 마음가짐으로 각 부서와 권역세관의 지원업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호창 광주본부세관 세관운영과장은

 

1965년 경북 영주 출신으로 풍기고와 세무대학을 졸업했다. 8급 경채로 1987년 첫 공직 생활을 시작한 후 관세청 특수통관과, 서울본부세관 외환조사과, 관세청 대변인실 등을 거쳤다.

 

지난달 서기관 승진 이후 광주본부세관 세관운영과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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