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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자동차보험, 비교견적사이트 통해 적합한 혜택받자

 

(조세금융신문=유정현 기자) 자동차보험은 차를 소유하거나 운전자라면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 보험으로, 혹시 모를 사고가 발생할 때 최소한의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 자동차보험이 필요하지만, 만약 가입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청구된다.

 

하지만 다양한 보험사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보장내용과 보험료, 특약 정보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비교견적사이트도 있다.

 

같은 보험상품이라도 어디에서 가입하느냐에 따라 보험료 차이가 있으며, 가입할 수 있는 경로는 온라인(다이렉트), TM (텔레마케팅, 즉 전화), 보험설계사가 있다. 그 중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최근에 대부분의 보험사가 자동차보험을 온라인에서도 가입할 수 있게 상품을 내놓고 있고, 보장내용과 서비스 부분도 오프라인과 큰 차이가 없다. 

 

간단한 본인인증과 몇 번의 클릭만으로 보험료 산출 및 가입까지 가능하다.

 

 

보험사는 상품을 더 많이 팔기 위해 마케팅이라는 것을 하는데, 그중 보험료 할인 특약이 있다.

 

특약내용은 다음과 같다.

 

▲ 마일리지 특약 ▲블랙박스 특약 ▲서민우대 특약 ▲교통법규준수 특약 ▲ 이메일 수령 특약 ▲ 무사고 (3년 이상) 특약 ▲대중교통 특약 ▲안전운전 특약 ▲ 전기자동차 특약 ▲ 자녀 할인 특약

 

이런 할인 특약들은 매년 늘어나고 혜택의 폭도 넓어지는 추세이며, 매년 자동차보험1년 갱신 시 새로 받을 수 있는 자신이 받게 될 할인 특약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이밖에도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서 어떤 서비스나 보장이 만족도가 높은지 파악하고,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사에선 보험계약의 체결, 관리, 손해사정, 마케팅비용과 같은 영업비용 등 보험사업 운영에 필요하다고 책정한 경비를 사업비라고 하는데 사업비가 적게 나올수록 보험료도 저렴하게 책정된다.

 

또 보험사마다 연령별, 성별, 특약별로 부과하는 보험료가 달라지기에 보험상품을 정확하게 비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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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