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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암보험, 보장금액을 따져서 신중하게 가입해야

 

(조세금융신문=유정현 기자) 암보험은 막대한 치료비가 드는 암질환을 종합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생명보험상품의 하나이다. 이 보험의 피보험자는 본인 뿐 아니라 배우자나 자녀도 종피보험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일가족 전원을 무진단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보장성보험이다. 이 보험에서는 암으로 인한 치료비, 입원비 뿐 아니라 요양급여금 및 사망보험금도 지급된다.

 

암보험 가입시 보장내용 확인해야

 

암 종류에 따라 진단금이 다르기 때문에 가입시 상품별 진단금 비교는 필수다. 암 외에도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중대 질병을 보장받을 수 있다. 예전에 가입한 암보험은 대부분 보장기간이 짧고 보장금액 또한 소액으로 가입한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보장금액과 보장기간은 현재보다 작거나 짧은 편이다. 따라서 이미 가입한 암 보장 금액이 부족하다고 여기고 보다 완벽하게 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암 보험의 보장 기간은 가능한 길게 하는 것이 좋다.

 

내게 맞는 상품 비교해서 선택

 

최근 암보험 상품의 종류가 매우 많아졌다. 갱신 여부에 따라 갱신형과 비갱신형, 보장기간에 따라 80세 보장, 100세 보장, 암의 발생 횟수에 따라 처음 발생한 암에 대해 지급하는 1차 암보험과 두 번째 발생한 암에 대해 보장하는 2차 암보험. 그리고 한번 보장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암이 완치가 안되고 계속 치료 중이라면 계속 보장하는 암보험도 있다.

 

고액암에 대해 보장받으려면 더 많이 보장하는 상품 선택해야

 

가족력 등으로 특정 암이나 고액암의 발생비율이 높다면 일반적인 암 보장보다는 특정 암이나 고액암을 집중 보장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보험금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그러나 고액암 보장금액의 크기를 가지고 상품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고액암을 많이 보장하는 상품이 보험료가 정도 이상으로 비쌀 수 있다. 최근 암 보험이 많이 변화하면서 상품에 따라 일부 특화된 유방암 등의 경우 보장금액이 조금씩 차이가 나고 있으므로 본인이 특화된 암의 보장을 많이 받고자 한다면 이를 감안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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