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 후보(포스코켐택 사장)가 "포스코 임직원과 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빠른 시일내에 구체적인 경영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24일 최 회장 후보는 공식 입장을 통해 "포스코 회장 후보로 선정돼 영광스러우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회장 후보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마음가짐과 신념이 필요하다"며 "선배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게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임직원, 고객사, 공급사, 주주, 국민 등 내외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상생하고 건강한 기업생태계를 조성해 공동 번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스코 관계자는 "최 회장 후보는 제조업에 4차 산업혁명 개념을 적용한 스마타이제이션(Smartization)에 중점을 둬 전 사업 영역에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철강 생산, 판매에서 탈피해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각 이해관계자들과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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