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이른바 ‘기내식 대란’ 사태가 직원들의 집회로 이어진다.
아시아나 직원연대는 6일 금요일과 8일 일요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두 차례 ‘경영진 교체와 기내식 정상화 촉구’를 위한 집회를 열 예정이다.
앞서 전국 공공운수노조 아시아나항공노동조합은 4일 ‘1600억 돌려주고, LSG와 재계약 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동조합도 5일 성명서를 통해 ‘기내식 대란’ 해결을 촉구했다.
집회에서는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기내식 재하청 협력업체 대표에 대한 추모식도 진행되며, 대한항공 직원연대도 참여할 예정이다.
5일 대한항공직원연대는 “갑질을 막아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을’들의 단결”이라며 아시아나항공 직원연대를 적극 지지하고 응원할 것을 밝혔다.
‘아시아나 직원연대’라는 이름으로 개설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는 현재 아시아나항공직원, 금호아시사아나그룹 직원, 시민 등 2000여 명 이상이 채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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