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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전 인천세무서장, 세무사로 새 인생 출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김용진 전 인천세무서장이 22일 '명인세무회계'사무소 개업식을 갖고 세무사로 새로운 출발을 한다. 

 

김 전 서장은 "오랜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 할 수있도록 그 동안 많은 관심과 격려를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서장은 국립세무대학 1기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은 후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실ㆍ국제조세과ㆍ송무과, 국세청 조사국ㆍ법인납세국, 북인천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수영세무서장을 거쳐 인천세무서장을 끝으로 지난 6월 말 명예퇴임했다.

 

<개업소연>

▲일시: 2018년 8월 22일(수) 오전 11시

▲장소: 인천광역시 동구 우각로 76 삼성빌딩 3층 (인천세무서 앞)

▲연락처: 032-772-6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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