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1위 이통사 버라이즌에 이어 2위인 AT&T의 5G 통신장비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AT&T는 최근 삼성전자, 노키아, 에릭슨을 5G 통신장비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장비는 국제표준단체 3GPP가 지난 6월에 발표한 5G NR(New Radio) 규격을 지원하며 39㎓ 주파수 대역을 사용한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5G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4G LTE 표준 기반 CBRS(Citizens Broadband Radio Service) 장비 공급 업체로도 선정됐다. AT&T는 CBRS 공유스펙트럼 밴드로 지정된 3.55-3.7㎓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크 루이슨 삼성전자 미국법인 네트워크사업 담당 전무는 "AT&T와 소비자 시험부터 상용화까지 혁신기술을 향한 여정을 이어나갈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