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화)

  • 맑음동두천 -10.9℃
  • 맑음강릉 -1.3℃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7.2℃
  • 맑음대구 -4.5℃
  • 맑음울산 -3.7℃
  • 맑음광주 -4.0℃
  • 맑음부산 -2.6℃
  • 맑음고창 -3.9℃
  • 구름많음제주 3.8℃
  • 맑음강화 -10.1℃
  • 맑음보은 -11.0℃
  • 맑음금산 -11.1℃
  • 맑음강진군 -5.5℃
  • 맑음경주시 -8.3℃
  • 맑음거제 -3.1℃
기상청 제공

[미니 인터뷰] "프랜차이즈 세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김종석 세무사

"급속도로 성장하는 프랜차이즈, 매출관리 실패하면 위험 부담 커져"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프랜차이즈 세무를 전문으로 하는 김종석 세무사는 참세무법인 동부지점 대표 세무사다. 2011년 김진우 세무사와 함께 참세무법인에 입사한 이후 함께 동부지점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지금은 김종석 세무사 홀로 지점을 이끌고 있다.

 

김 세무사가 프랜차이즈 세무에 뛰어든 것은 선배가 운영하던 모 프랜차이즈 본사의 세무를 맡으면서부터다. 작은 규모로 시작한 음식점이었으나 1년 반 만에 전국 70개 가맹점을 낼 정도로 성장했다. 하지만 갑자기 성장한 프랜차이즈도 관리를 제대로 못 하면 금방 문을 닫을 수 있다는 것도 목격했다.

 

본인이 직접 음식점을 운영해 보기도 했다. 역시 어려웠다. 경험도 부족했고 사전 준비도 치밀하지 못했다.

 

“가맹점 고객의 기장대리를 하는 세무사는 많지만, 프랜차이즈 본사의 세무업무를 대리하는 세무사는 많지 않습니다.” 김 세무사는 처음부터 프랜차이즈 본사 세무를 맡았기 때문에 지금도 프랜차이즈 본사 고객이 많다고 한다.

 

“주로 프랜차이즈 본사와 해당 가맹점의 세무대리와 컨설팅을 담당합니다. 지난해에는 프랜차이즈 회사들에 대한 세무조사가 집중됐었죠. 하지만 저의 고객사인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습니다.”

 

김 세무사는 가맹점이 많은 프랜차이즈의 경우 매출 누락에 따른 세무조사의 표적이 될 확률이 높다고 말한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수입은 가맹 마진과 물류 마진입니다. 가맹 마진은 전국 규모로 500개 이상을 넘어서기 어렵습니다. 그 이후에는 물류 마진에 주목하게 됩니다. 문제는 수많은 가맹점으로부터 발생하는 매출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나중에 큰 위험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김 세무사는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의 세무 관련 주의할 점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판촉행사와 같은 광고선전비를 본사가 직접 집행하는 때도 있지만, 가맹점이 분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판촉행사의 수혜는 가맹점이 갖는 것이어서 회계처리를 제대로 해놔야 합니다. 가맹점의 로고나 간판, 인테리어 교체 등을 본사가 지원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죠. 또 프랜차이즈 음식점들은 각종 협회에 세무대리를 의뢰하기도 하지만 이 중 일부에서는 세무사 명의를 빌려 불법 세무대리를 하는 곳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실질적으로 무자격자에 위탁신고를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1982년생인 김 세무사는 전북 군산이 고향이지만 생활의 터전은 서울과 인천이다. 경원대(현 가천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영국에 어학연수를 떠나서 1년 3개월 수학했다. 귀국 후 금융회사로 진출하려다가 2008년 일동제약의 문을 두드렸다. 하반기 정기공채 1등으로 입사한 김 세무사는 마케팅 부서에 배치돼 병원 영업을 익혔다.

 

이후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대학 동기를 만난 후 2009년 12월 말일에 퇴사하고 세무사 시험공부를 시작했다. 하루 서너 시간 만 자면서 노력한 결과 4개월 만에 1차 시험에 합격하고 이듬해 2차 시험을 치러 세무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김 세무사는 프랜차이즈 세무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내년에는 가맹거래사 자격증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후 경영과 재무에 도움이 되는 대학원 MBA 과정과 세무전공 대학원도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킨스쿠버를 취미로 하는 김 세무사는 현재까지 150번의 잠수 기록도 갖고 있다.

 

김종석 세무사를 소개합니다.

 

  • 현) 참 세무법인  동부지점 대표세무사
  • 현) 서울지방세무사회 조세제도연구위원
  • 현) 서울지방세무사회 세무조정 및 성실신고감리위원
  • 현) 한국청년세무사회 업무이사
  • 현) 한국세무사회 청년세무사위원
  • 현) 중소벤처기업부 비즈니스지원단
  • 현) 서울 상공회의소 성동구상공회 이사
  • 현) 서울시 마을세무사
  • 현) 네이버 지식IN 전문상담위원
  • 현) 성동구 장애인 체육회 감사
  • 현) AT커뮤니케이션 강사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