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영화 '1987'이 안방극장을 찾았다.
채널 CGV는 2일 오후 10시부터 영화 '1987'을 방영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작품 속 출중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이가 있다. 바로 배우 여진구.
감독 장준환 씨는 지난해 1월 매체 '뉴스엔'을 통해 그를 박종철 열사 역에 캐스팅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 팬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그는 인터뷰를 진행하며 "그렇게 닮은지는 몰랐는데 사진을 찍고 옷을 입혀 찍어 놨는데 배우 중 한 명이 '박종철 열사님 사진 쓴 줄 알았다'고 착각할 정도로 닮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이한열 열사 역으로 특별출연해 화제가 된 배우 강동원이 캐스팅 된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장 감독은 "사실 그가 최초로 영화에 힘을 실어준 것도 있지만 해당 역을 맞기에 적합한 배우라 생각해 캐스팅이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작품은 앞서 스물두살 대학생이었던 故 박종철 열사가 경찰 조사 도중 사망, 이를 은폐하려는 세력과 맞서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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