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극심한 미세먼지…마스크도 경제적 소비 가능한가 KF99는 1회용, 필터식은 반영구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기관지를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 KF99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미세먼지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적어지자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크기 0.4마이크로미터의 이물질을 99% 걸러내는 KF99 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제품은 식품안전의약처의 승인을 받을 경우 KF마크를 받는 제품이어서 정품 구별이 용이하다는 장점까지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일반 마스크와 달리 해당 제품은 한 번만 사용할 수 있고 일반 마스크보다 고가이기에 경제적 손실을 걱정하는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

 

이러한 분위기에 일부 여론은 KF99보다 고가이지만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한 필터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주장하고 있다.

 

구매 이후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 필터 마스크이지만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필터의 가격을 생각해야 하기에 금전적인 이익을 따지기 위해서는 보다 면밀한 비교가 필요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통화 주권 넘보는 스테이블코인, 한국은 준비됐는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한국 정치가 마침내 디지털 자산에 손을 댔다. 그것도 단순한 규제 강화를 넘어서 산업 진흥과 생태계 육성까지 겨냥한 ‘판 뒤집기’ 수준의 입법이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가장 포괄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제도화 시도다. 법안은 ▲디지털자산의 법적 정의 정립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 설치 ▲금융위원회를 통한 인가·등록·신고제 도입 ▲스테이블코인 사전 인가제 ▲불공정거래 금지 및 이용자 보호 ▲자율규제기구 설립 등을 담았다. 단순한 제도 마련을 넘어, ‘한국형 디지털금융 패러다임’의 설계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주목할 대목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이다. 현행법상 민간의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발행은 법적 공백에 놓여 있었지만, 이 법안이 통과되면 자기자본 5억원 이상을 보유한 국내 법인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 준비금 적립, 도산 절연, 환불 보장 등 안전장치를 전제로 하긴 했지만, 통화 주권을 관리하는 한국은행에는 꽤나 위협적인 메시지다. 민 의원은 이 법을 “규제가 아니라 가드레일”이라고 표현했다. 규제를 통해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