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가수 정준영이 여성과의 신체 접촉이 담긴 동영상을 지인에게 공유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11일 SBS는 정준영이 지인들이 참여한 카톡 단체방 등에서 성관계 동영상을 공유했다고 보도하며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한 날 그는 지인 ㄱ씨가 "너네 집"이냐고 묻자 그는 "영상을 안 보냈냐"고 물은 뒤 보냈다는 답이 오자 말없이 웃었다.
그는 지난 2015년 12월 1일 지인들에게 한 여성과 성관계를 했다며 자랑스럽게 말했고, ㄱ씨는 성공 여부와 함께 영상을 찾았다.
이후 동영상을 전송했고, 촬영하다 여성에게 들킨 사실도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했다. 영상을 유포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용서를 받았던 그는 지인에게 또다시 전송했다. 그러면서 걸리지만 않았으면 교제하는 척하고 하는 건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 뿐만 아니라 ㄱ씨도 여성과의 관계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ㄱ씨는 "(촬영) 끝. 녹음도 했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이후에도 대화방에서 처음 알게 된 여성과 상가에서 성관계를 가졌고, 장면도 촬영했다고 떳떳하게 말했다.
대화방에 참여한 이들은 이런 대화가 오가고 있음에도 아무렇지 않게 영상 공유를 요청한 사실에 논란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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