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효성이 창업주 고(故) 조홍제 회장부터 조현준 회장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쳐 호국보훈 활동을 이어오며 ‘산업보국(産業報國)’의 창업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효성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 조홍제 초대 회장은 기업을 통해 경제를 일으키는 것이 곧 국가와 민족의 부흥으로 이어진다는 ‘산업보국’의 경영철학을 강조해 왔다.
조현준 회장도 이러한 창업정신을 이어받아 국가유공자 문화생활 지원과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등 호국보훈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조 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고, 그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왔다.
효성은 특히 참전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회사는 2012년부터 육군본부가 중심이 돼 민·관·군이 함께 추진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매년 후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6·25전쟁과 베트남전 참전용사의 주택을 신축하거나 보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효성은 지난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 사업을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육군본부에 전달했다. 해당 후원금은 참전용사의 주택 신축 및 보수에 사용되며, 주택이 없는 참전용사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임대주택 임대료 지원에도 쓰일 예정이다.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문화·생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효성은 2017년부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서울남부보훈지청 재가복지대상자를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대상으로 봄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 평소 외출이 쉽지 않은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나들이와 공연 관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효성은 2015년부터 매년 두 차례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협력해 국가유공자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국가유공자 200명에게 삼계탕과 삼계죽 세트를 전달하며 여름철 건강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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