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가수 최종훈, 이종현이 19금 동영상 촬영 및 유포와 관련된 사건에 이름이 거론되자 입장을 밝혔다.
지난 11일 가수 정준영이 여성들과의 관계 영상을 촬영하고 카톡 단체방에 참여한 절친들에게 전송한 사실이 SBS 뉴스를 통해 폭로됐다.
SBS는 이 같은 소식과 함께 대화방 내용을 공개했다. 채팅방에서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도넘은 대화가 이어졌다.
당시 대화에는 가수 최모 씨, 이모 씨를 비롯해 지인 김모 씨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처음 본 여자와 상가에서 관계를 맺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가수 이씨는 "웃기다. 세다. 인정"이라며 "즐길 수 있을 때 실컷 즐겨라"고 말했다. 또 이씨는 "동영상 줘봐요. 얼른"이라며 재촉하기도 했다.
또 한 여성과 잤다는 말에 지인 김씨는 영상부터 찾았고, 이들이 모인 방에서는 평소에도 이 같은 대화가 자주 이루어졌는지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듯 대화가 술술 이어졌다.
이후 정준영과 평소 절친하기로 소문난 이들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최종훈, 이종현의 이름이 실명으로 언급된 것.
특히 논란의 주인공으로 이름이 부각되고 있음에도 최종훈, 이종현의 소속사 측은 이틀간 취재진들의 연락을 받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와 루머가 부풀려졌다.
한편 최종훈 이종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FNC엔터테인먼트는 "사건과 관련이 없음을 밝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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