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가수 박봄이 컴백 소식과 함께 현재 건강 상태를 전했다.
13일 박봄은 솔로 앨범 'Spring'을 발매, 쇼케이스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이목을 모았다. 마약 밀반입 논란 이후 약 5년 만의 일이다.
앞서 박봄은 암페타민 80여 정을 국내에 밀수입하던 중 적발, 당시 미국에서 대리처방을 받거나 가족들에게 대신 수령을 부탁한 정황이 드러나 검찰로부터 입건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어 박봄은 자신의 우울증 병력을 호소, 국내 관련 법안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하며 13일 쇼케이스 현장에서 현재 주의력 결핍 장애의 일종인 ADD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과거 박봄의 소속사 수장인 YG 양현석은 그녀가 SBS '룸메이트'에 출연할 당시 "봄이는 좀 가둬놔야 한다. 걘 좀 들어갔다 와야 된다"라며 뼈 있는 농담을 던졌던 바, 당시 박봄의 밀반입 혐의가 세간에 큰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선 박봄의 컴백 소식에도 불구, 다소 싸늘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안타까운 과거사를 고백한 그녀를 향한 응원 역시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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