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기독교복음선교회를 이끄는 정명석 교주에 대한 다수의 성폭력 폭로가 이어졌다.
27일 MBC '실화탐사대'에선 지난 1980년대와 1990년대 당시 정명석 교주로부터 성추행 및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신도의 사연이 보도됐다.
이날 전 신도 A씨는 미성년자 당시 정 교주가 자신을 성폭행 했다고 주장했으며 또 다른 전 신도 B씨 역시 "(정 교주가) 가슴에 손을 넣었다. 1985년 경 개인 면담 전에 선배들이 데려가 '정 씨가 만져도 놀라지 말아라, 너의 건강을 체크하는 거다'라고 설명한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해당 논란에 대해 현 신도 C씨는 "(성범죄) 사실이 절대 없다고 생각한다. (정 교주는) 정말 따뜻하시고 큰 분이라는 게 느껴진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해당 교회 측 역시 정 교주와 관련된 다수의 의혹들을 부인, 해당 방송분에 대해 불쾌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