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산불사고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3일 오전 관계소방당국은 해운대 운봉산에서 발발한 화마를 수습하고자 총력을 동원하는 중이다.
전날 오후 3시쯤 촉발된 산불은 건조한 공기와 강풍 탓에 초기진압에 난항, 현재 타버린 산림은 당초보다 2배 더 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SNS상에선 근방 거주민들의 우려 섞인 목격글이 다수 쏟아지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아직도 탄내랑 연기가 계속 난다", "재난문자 왔을 때 그냥 넘겼는데 산불 장난아니네"이라며 현 상황을 전하면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해당 산지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과 해운대구 반송동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바다를 끼고 있어 주말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 명소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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