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 (월)

  • 흐림동두천 23.0℃
기상청 제공

정책

금감원·한은, 주요 4대 은행 자영업자 대출 공동검사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국내 경제의 새로운 위험요인으로 지목돼온 자영업자 대출에 대한 공동검사에 착수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과 한은은 15일부터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자영업자 대출 취급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검사는 한은이 금감원 측에 먼저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금감원은 자영업자 대출 과정에서 은행들이 차주에게 과도한 보증이나 담보를 요구 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한은은 통화정책 관련 규정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전 금융권의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율은 평균 12.5%로 나타났다. 상호금융권이 31.9%로 가장 높았으며 저축은행이 31.5%로 그 뒤를 이었다. 은행은 8.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 금융권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61%로 전년 대비 0.1%p 상승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