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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출산후 16kg 감량, 방송인 이지혜가 선택한 '시서스' 이목

(조세금융신문=김명우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시서스를 소개했다.

 

이지혜는 “출산 후 갑작스레 찐살. 희한하게 안빠지는 팔뚝살 뱃살. 입맛이 없는줄 알았더니 밤만되면 찾게되는 너구리라면.(집나갔던 입맛도 돌아온다는 야식타임 ㅋㅋ) 일하느랴 아기보느랴 없는 시간 쪼개서 급하게 먹는 떡튀순. 힘나야해서 먹는 소고기후엔 된장찌개 밥. 볶음밤. 냉면. 어쩔..ㅋㅋ그래서 시서스다이어트 함께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시서스 사진을 게재했다.

 

이지혜는 지난해 12월 딸을 출산하고 5주 만에 방송에 복귀를 했는데 출산 전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이지혜는 방송에서 “출산하고 체질이 바뀌어서 그런지 팔살과 뱃살이 정말 안 빠졌다. 시간이 날때마다 스쿼트를 하고, 시서스도 꾸준히 먹었다. 하나라도 노력을 해야지 감량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서스는 허브계열로 인도 담쟁이 덩굴이라고 불리는데, 인도 고대 의학 서적인 아유르베다에 약용 식물로 등재되어 있다. 시서스가루가 체중조절 식품으로 주목받은 이유는 시서스 속에 함유된 퀘세틴, 이소람네틴 성분은 지방 흡수를 방해하고 배출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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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