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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이경제, '이혼전도사'→아내 바보?…"연애 때부터 붙어 있어서 한의원 폐업 걱정"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이경제 한의사가 예능에 출격해 주목받고 있다.

 

이경제 한의사는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의 건강을 체크해주며 혀 상태, 귀 혈자리를 이용한 건강 관리법을 멤버들에게 전수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한 이 한의사는 25년째 한의사로 일하고 있으며, 23년째 이혼하지 않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혼전도사'로 불린 바 있는 이 한의사는 MBN '동치미'에서 의외의 매력으로 이목을 끈 바 있다.

 

장모인 최연하 씨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딸 부부는 연애 결혼을 했다. 연애할 때 둘이 너무 붙어 있어서 '한의원이 폐업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컸다. 결혼 후에는 사위가 처가에 올 때 늘 침 가방을 챙겨와서 처가 식구들 침을 다 놔주고, 보약까지 지어준다. 우리 부부의 건강 비결은 사위 덕분이다. 처음부터 살가웠다"고 밝혔다.

 

이에 이 한의사는 "장모님이 잘 봐주셨는데 내 생각에 나는 살가운 사위는 아니다. 지속적인 안부 전화는 못 드린다"며 "때가 됐을 때 집중 공략하는 것이 내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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