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이희진의 부모를 살해한 피의자 김다운의 여죄가 밝혀지고 있다.
30일 경찰이 김다운의 범행을 추적한 결과, 이희진 동생 A씨에게까지 범행을 벌이려다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두달 전, 중국 동포인 A(33) 씨 등 3명을 고용해 경기 안양시 소재 이 씨의 아버지(62)와 어머니(58)를 살해하고, 5억원이 든 돈 가방을 강탈했다.
1년간의 범행 계획을 세운 김 씨는 이 씨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살해 후, 시신을 각각 냉장고와 장롱에 유기한 뒤 이삿짐센터를 통해 평택의 한 창고로 옮기며 완전 범죄를 노렸다.
그러나 김 씨는 여전히 자신은 억울하다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어 경찰의 수사에 기대가 모아진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