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백상예술대상 여자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권소현이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미쓰백' 주미경 역으로 활약한 권소현이 1일 열린 제 5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영화부문 여자조연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권소현은 "아무 준비도 못하고 왔다. 정말 받고 싶었는데 실제로 받게 될 줄 몰랐다"며 눈물을 훔쳤다.
중계 화면에 잡힌 '미쓰백'의 동료 한지민은 자신이 상을 받은 것처럼 눈시울을 붉히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지민과 권소현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 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에서 나란히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권소현은 "나는 자세히 봐야 예쁜 배우 같다"며 "오래 볼수록 사랑스러운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호응을 모았다.
백상예술대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권소현에게 팬들의 격려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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