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동행복권 로또 857회의 당첨번호가 공개되며 희비가 엇갈린 소비자들 사이에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4일 추첨된 로또 857회의 당첨번호는 6, 10, 16, 28, 34, 38, 보너스번호 43으로, 15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이들은 세금(소득세 30%+주민세 3%)을 공제한 약 8억6천만 원의 당첨금을 수령하게 된다.
이 가운데 1등 당첨자의 후기가 벌써부터 소비자들 사이에 공유되며 뜨거운 호응을 낳고 있다.
로또 커뮤니티를 통해 매주 예상 당첨번호를 받아오던 A씨는 "1등에 당첨됐다는 연락을 받고 가슴이 철렁했다. 일이 생겨 아내에게 구매를 맡겼는데 이날따라 연락이 되질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시간 동안 지옥을 경험한 것 같다. 뒤늦게 연락이 된 아내에게 로또를 구입했다는 말을 듣고 눈물이 났다"며 "빚이 많아 너무 힘든 상황이었다. 그래도 커뮤니티에서 알려준 번호로 매주 2만원씩 로또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A씨는 "내 집을 갖는 게 소원이었다. 집을 마련하고 아내에게 작은 토스트 가게를 차려주고 싶다"며 "믿음을 갖고 1등에 당첨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다 보면 언젠간 이루어질 것이다"고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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