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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시서스 스피드 다이어트, 19일 홈쇼핑 방송

(조세금융신문=김명우 기자) 시서스 스피드 다이어트가 오는 19일 오전 10시 현대홈쇼핑에서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서스 스피드 다이어트(사진)의 주 원료인 시서스 추출물은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식약처에서 권고한 시서스 일일섭취량은 추출물 300mg이다.

 

시서스는 건조하고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포도과 식물이다. 영국의 식품 표준청에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소개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다이어트 신소재로 관심을 얻고 있다.

 

시서스는 가루나 환, 타블렛 형태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이어트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식약처 허가 제품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편, 시서스는 출산 이후 100일만에 16kg를 감량한 이지혜의 다이어트로 비법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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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