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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서지원, 사망 전날 마지막 심경 녹음한 음성 "절 기억해주세요"…애통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자살로 생을 마감한 故서지원의 노래가 '불타는 청춘'을 통해 조명되고 있다.

 

17일 SBS '불타는 청춘 콘서트-노컷 라이브'에서는 최재훈, 김부용이 故 서재원의 '내 눈물 모아'로 듀엣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故서지원은 1996년 1월 1일 약물을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서지원은 사망 하루 전날인 1995년 12월 31일 팬들을 향한 마지막 음성 녹음을 남기기도 했다.

 

이 음성에서 서지원은 "안녕하세요 서지원입니다. 서지원이예요. 팬 여러분들 한해동안 사랑해주신거 정말 감사하고요. 앞으로 더이상 저를 못보게 되더라도 저를 항상 기억해 주세요. 여러분들 몸 건강히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고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그건 기억해주세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었다.

 

한편 故서지원이 사망한 후 발매된 '내 눈물 모아'가 대히트를 거두며 당시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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