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가수 구하라가 우울증을 호소하다 끝내 극단적 시도를 했다.
26일 새벽 구하라가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극단적 시도를 하다 매니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속사 측은 구하라가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전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지난해 9월에도 구하락 극단적 시도를 했다가 병원에 이송됐다는 루머가 제기됐었다.
당시 구하라가 약을 먹은 뒤 병원에 실려왔다는 목격담이 루머로 퍼졌고, 이에 대해 소속사는 수면 장애와 소화 불량 등에 대한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것이라 해명했었다.
이 당시는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인 헤어 디자이너 최종범 씨가 교제하고 있을 무렵이다.
최종범 씨는 구하라에 대해 평소 신경안정제를 다량 복용했으며, 비정상적 하혈을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었다.
최종범 씨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공개한 카톡 대화 캡처본에서도 구하라는 최종범 씨에게 "나 하혈해", "산부인과 왔어"라고 말했었다.
이러한 점들은 토대로 누리꾼들은 구하라의 우울 증세가 최종범 씨와 교제할 당시부터 이미 시작됐을 수도 있다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구하라는 애당초 오는 30일 최종범 씨의 2차 공판에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출석은 사실상 취소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