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이유영이 극단적 심경을 표현한 글을 올려 파장이 일고 있다.
31일 이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죽고 싶다. 매일 매일이 지옥이다. 벗어나고 싶다"라는 글을 썼다.
업로드 직후 이유영은 글을 지웠지만 이미 많은 이들이 목격한 뒤였다.
이유영의 소속사 측은 단순 실수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는 부족함이 많은 해명이었다. 과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실수인걸까. 누리꾼들은 이유영이 현재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이유영은 지난 2017년 10월 남자친구였던 배우 故 김주혁을 떠나보냈다.
1년 반 가량의 시간이 지났지만 이유영은 여전히 '故 김주혁의 전 여자친구'라는 완벽히 꼬리표를 떼어내지 못했다.
이유영은 앞서 매체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요즘은 아무 것도 안 한다. 집에만 있고, 집에서 혼자 있는다"라며 "악몽을 많이 꾸는데 그걸 적어놓곤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공허함이 물씬 느껴지는 이유영의 인터뷰에 누리꾼들은 걱정을 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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