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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대한민국-세네갈, 역전의 120분+승부차기…4강行 "한국 축구 중 역대급"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대한민국이 세네갈을 격파하고 4강 티켓을 거머줬다. 

 

9일(현지시간) 폴란드 비엘스코 비아와 구장서 열린 <2019 U20 월드컵 8강전>서 대한민국이 짜릿한 역전승을 이뤄냈다.

 

이날 경기흐름은 세네갈 디아네 선수의 선취점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18분쯤 VAR(경기 과정을 판독하는 시스템)로 얻은 PK를 대한민국 이강인이 동점을 만들어냈다. 

 

세네갈의 추격은 계속됐다. 연이어 두 번의 PK를 얻어낸 세네갈은 대한민국 골문을 뚫어 1점 더 앞서갔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추가시간 30초를 남기고 터진 이지솔의 헤딩골, 연장장서 조영욱의 마무리 골까지 넣으며 끝까지 세네갈을 압박했다. 

 

세네갈도 집요했다. 또 다시 터진 동점골에 승부차기로 돌입, 마지막 세네갈 실축으로 대한민국이 '역전에 역전' 신화를 쓰게됐다. 

 

장시간 펼쳐진 경기 내내 넘치는 투지 정신을 보여준 대한민국. 이에 대중은 "날밤 새도 아깝지 않았다", "잘 수가 없었다. 영화 한 편 본 느낌", "2002년 월드컵 이후 역대급이다"라는 환호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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